ESG·친환경
2026년 06월 18일
[르포] 멸종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의 거점···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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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기후변화로 지구상 꽃식물의 절반 가까이가 멸종 위험에 노출된 지금, 경북 봉화군 서벽리 해발고지에는 인류가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생태적 방주(方舟)가 자리하고 있다. 지하 40m 깊이에 구축된, 세계에 단 둘뿐인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 '시드볼트(Seed Vault)'를 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다.지진과 전쟁, 기후재앙 등 어떤 글로벌 비상사태가 닥치더라도 종자만은 지켜내겠다는 이 시설은 내진 설계와 독립 비상 전력 시스템을 갖추고, 전 세계에서 수집된 야생 식물 종자를 영구 보존한다. 단순한 자원 보관소를 넘어 생물다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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